마이 시티 헬싱키 My City Helsinki

바질페스토 소스. 브랜드도 종류도 다양하다. 언제부터인가 서울에서도 좀 비싸지만 다양한 치즈나 소스류를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소스를 많이 사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사서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칠리가 들어간 페스토 소스를 산다. 나에게 바질페스토에 대한 첫경험은 2010년 핀란드에서였다. 반타 공항에서 대기 시간에 식사 겸 시간도 때우기 위해 마이 시티 헬싱키에 자리를 잡는다. 음식은 바질페스토 파스타를 주문한다. 신선하고 고소한 파스타였지만, 바질의 향이 강해 다 먹지는 못했다. 마이 시티 헬싱키. 음식은 와우정도는 아닌 것 같지만. 공항에서 제법 스타일이 살아 있는 공간이다. 녹색의 파스타, 하얗게 눈내리는 공항, 파란 무늬의 핀에어 비행기 그리고 마이 시티 헬싱키. 그 때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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