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오 Palaeo


코펜하겐 이틀 째이다. 저녁에 되어 숙소에서 나온다. 시내를 다시 돌아다녀본다. 많은 상점들과 명품 가게들 지루하다시원한 주스를 마시고 싶다. 주스바를 찾다가 팔레오 만난다. http://www.palaeo.dk



코펜하겐에는 몇 개의 팔레오가 있다. 오늘은 숙소와 가까운 팔레오에 들렀다. 검색 결과에 의하면 석기시대 스타일의 음식을 판다고 한다. 팔레오는 다이어트 이름으로 유명하다. 식당에 들어가서 메뉴를 본다. 전부 덴마크어다. 점원이 영어 메뉴판을 건네준다.



파스타를 먹었다. BOLO. 채소면에 볼로네제 시금치 소스. 채소면의  재료는 당근이다. 당근을 좋아하지 않으면 힘들다. 나는 당근을 무척 좋아한다. 그래도  먹지는 못했다. 채소 주스도 별도로 시켰다. 몸은 좋아할 거다. 몸이 건강해지면 마음도 환해질까? 우울한 기분이 좋아지길 바란다.



코펜하겐 3일 째. 비야르케 엥겔스의 건축물을 보기 위해 도심 외곽으로 간다. 오후 늦게 도착해 사진을 찍다 보니 춥고 배고프다. 근처에는 필드 쇼핑센터 있다. 황혼이 내릴 무렵 안으로 들어간다. 2 식당가를 올라가니 팔레오가 있다. 코펜하겐에서의 저녁 식사는 팔레오가 운명인가 보다. 오늘은 팔레오 버거를 시켜본다. 역시 채소 주스와 함께. 버거가 빵도 고기도 단단 씹는 맛이 살아있다선사시대인처럼 우적우적 씹어먹는다. 코펜하겐에서의 마지막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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