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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맛집 Camino De Santiago
6월 7월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왔다. 너무 뜨겁고 너무 다리가 아파서 너무나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가끔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그 힘듦을 달랠 수가 있었다. 순례길 중에 많은 알베르게, 식당, 수퍼마켓을 다녔지만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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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에서 헬카 호텔에 묶은 것은 괜찮은 선택이었다. 많은 디자인 호텔 중에서 가격과 스타일이 가장 적절했다. 그리고 알토 알바가 디자인한 아르텍 가구들이 호텔의 모든 공간에 있다. 물론 나의 조그마한 객실도 포함해서이다. 여행의 활기찬... -
자자. 키아니나 소 Chianina Cattle 로 만든 피렌체의 티본 스테이크,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 Bistecca alla Fiorentina. 피렌체에서 식당 앞을 지나다니다 보면 안내판처럼 종종 붙어 있는 말이다. 한우와는 다... -
픽트 파이스. 호주식 고기 파이집. 고기 파이 위에 감자, 콩 그리고 그레이비 소스가 얹혀 나온다. 한 개만 먹어도 배 부르다. 다양한 종류의 파이가 진열되어 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냄새와 함께 시선을 사로 잡... -
건축한 개론으로 유명한 남원읍 카페 서연의 집에 방문했다. 영화에서처럼 역시 통창과 시원한 전경이 매력적이다. 카페에 세트 메뉴가 있어서 시켜보았다. 보기는 예쁜데 특별하지는 않다. 커피나 케익보... -
줄리 앤 줄리아 비행기에서 영화를 보면 아무리 신작 영화이여도 재미있게 보기가 힘들다. 비행기 소음과 자그마한 화면 그리고 불편하고 좁은 자리 때문이다. 하지만 줄리 앤 줄리아 만큼은 재미있게 보았다. 줄리 가라사대, 버터를 넣으면 ...